
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명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다는데, 윤석열과의 절연을 강조하며, 대구 지역 출마 가능성도 시사했다고 한다. 제명 처분 이후 첫 민생행보로 대구를 찾은 건데, 경찰 인력이 시장 안으로까지 투입될 정도로 지지자들이 대거 결집했다는데, 현장에선 "한동훈! <대통령!>" 한 전 대표 편이라 외치는 소리와 함께 한동훈! <배신자!>라고 외치는 소리가 함께 나왔단다. 지난 11일 장동혁 대표가 방문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고, 한 전 대표는 "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볼 거"라면서 오는 6월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놨다고. 한 전 대표는 "지금 재보선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정치공학적 이유로 어디를 가겠다, 이런 거 의미 없는 것 같아요. 그걸 배제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걸 위해서 간다는 게 아니다"고. 친한계가 장외 여론전을 펼치며 지지층을 규합하고 있는 것과 달리, 절윤하지 못하는 국민의힘 내부 상황은 복잡하기만 한데다, 당 지지율은 전국지표조사에서 17%를 기록했고,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장동혁 체제 이후 최저 수준인 22%를 찍었다고. 선거를 앞두고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건데, 뾰족한 반등 요인이 없어 당내 위기론은 고조되는 모양새란다.
Comments 0
Log in to comment.